8월 30일 주요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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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화요일 주요뉴스입니다. 
 
● 국민의힘이 추석 전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해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당헌·당규 개정 논의에 돌입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론이 거세지는 등 내홍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와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놓고 상대방을 무력화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동시에 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당 대표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영수회담을 거듭 요청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가는 등 민생과 통합 행보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면서도 단독면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고, 이진복 정무수석은 오늘 이재명 대표를 예방합니다. 
 
● 미국이 50년 만에 재개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로켓 발사가 엔진 연료 누출 문제로 연기됐습니다. 다음달 2일이나 5일 다시 발사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기된 원인이나 심각성에 따라 더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미국에서 만든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도록 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한미 FTA와 WTO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와 행정부 관계자와 논의하기 위한 대표단은 워싱턴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 금융당국이 최근 10년간 사망보험금이 1억 원 이상 나온 보험사기 사건 31건을 분석했더니, 가해자의 절반 이상이 가족으로 나왔는데요. 배우자가 44.1%로 가장 많았고 부모도 11.8%를 차지했습니다. 피해자는 많게는 20건, 평균 3.4건의 보험에 가입돼 있었고요. 보험 가입 후 평균 5개월이 지나 사망했습니다. 가해자는 이렇게 해서 평균 7억8천만 원의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올해 상반기 상장사에서 5억 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모두 885명으로, 이들이 받은 보수는 1조2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조수용 카카오 전 공동대표로 지난 3월 퇴임하며 스톡옵션을 행사해 361억 원을 챙겼습니다. 
 
● 다음 달 자이언트 스텝을 예고한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발언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4개월 만에 1,350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도 급락했고,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 역시 지난주보다 낙폭을 크게 줄였지만 나스닥이 1.02% 빠지는 등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이 가격비교 사이트 7곳을 조사한 결과 가격 불일치율이 22%에 달했는데요. 이 가운데 5건 중 4건은 실제 가격이 더 비쌌습니다. 비교 사이트에서는 무료배송이라고 돼 있지만 실제로는 배송비나 설치비가 추가되는 사례가 가장 많았고요. 품절로 상품 구매가 불가능하거나 상품 자체가 다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 전통시장에서 추석 장을 볼 경우 4인 가족 기준 27만8천 원 정도 들 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 때보다 6.4% 높은데요. 전체 조사 품목 가운데 시금치를 포함한 21가지는 가격이 올랐고, 내린 건 배와 밤 등 7가지에 그쳤습니다. 
 
●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1.49% 인상되면서 직장인 가입자는 사상 처음으로 소득의 7%대를 보험료로 내게 됐습니다. 직장가입자의 월 보험료는 올해 7월 기준 평균 14만 4,643원에서 내년에는 14만 6,712원으로 2천69원이 오릅니다. 
 
● 직원 없이 나홀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지난달 1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따로 배달원을 두지 않고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곳이 많아지고 무인 주문기, 서빙로봇도 대거 도입되면서 종업원을 고용할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해 태어난 아이 1백명 중 5명은 다태아인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1990년대 1%대였던 다태아 비중이 2002년 2%대, 2012년 3%대로 꾸준히 상승하다 지난해 5%대를 돌파한 겁니다.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다태아 출산 확률이 높은 시험관 같은 난임시술을 받는 부부가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방송인 김신영 씨가 KBS 전국노래자랑의 마이크를 잡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6월 송해 씨가 세상을 떠난 뒤 작곡가 이호섭 씨 등이 진행을 맡아왔는데요. 프로그램 측은 송해 씨의 후임으로 김신영 씨를 선정했으며 10월 16일부터 새 진행자 김신영 씨의 분량이 방송된다고 전했습니다.
 

  경제신문읽기(Routine) 2022.8.30

 1. 암호화폐에 노출된 주식들도 이틀째 급락

 마라톤 디지털, 코인베이스 글로벌 등 암호화폐에 노출된 주식이 금요일에 이어 이 날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2. 골드만 삭스 “에너지·곡물 등 원자재가 가장 투자할 만”

 골드만 삭스는 인플레이션이 거의 통제 불능 상태라며 에너지 및 곡물 등 원자재가 현재 가장 투자할만한 자산군이라고 밝혔다.

 3. 애플·알파벳도 떨어졌네…빅테크주, 파월 발언 이후 이틀째 하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확고한 금리 인상 계획을 언급한 여파로 26일 급락한 빅테크 주식들이 29일 개장전 거래에서 또 다시 하락중이다.

 4. 두나무, 2분기 적자전환…”코인 평가손실 3700억”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2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루나 폭락 사태 이후 거래량이 줄면서 매매수수료 수익이 감소한데다 코인마켓 매매수수료로 쌓아둔 암호화폐의 가치도 급락하면서다.

 5. 공정위, 마켓컬리 현장조사…판매장려금 ‘갑질’ 의혹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마켓컬리를 현장조사했다. 

 6.”꼼짝없이 수십억 날릴 판”…전기차 못 판 한국GM ‘초비상’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연내 수천 대씩 전기자동차를 수입해 판매하지 못하면 내년에 수십억원의 벌금을 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7. 거실 TV ‘100인치 시대’…베를린서 펼쳐진다

 ‘가전 간 연결 강화와 프리미엄 가속화.’다음달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기업들이 강조

 8. “직접 하는 것보다 싸다”…추석 앞두고 90분만에 완판된 ‘이것’

 물가 급등으로 추석 상차림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간편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9. 편의점도 ‘초저가 치킨전쟁’ 가세

 최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치킨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편의점 CU도 전장에 뛰어들었다.

  10. “손님들, 눈치 안보고 편해”…2030에 인기폭발한 고깃집 비결은

 서울 금호동에 있는 고깃집 ‘비원’(사진)에는 서버·계산원이 한 명도 없다. 방으로만 이뤄진 식당에 가면 냉장고에 예약 시 미리 주문해 놓은 고기가 들어 있다

 11. 내년 직장인 건보료 7.09%…월평균 14만6700원

 연합뉴스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49% 오른다. 

 12. 한은 “국내 가상자산 신규발행, 제도적으로 허용해야”

 한국은행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국내 신규발행(ICO)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13. 내달 지방 1만3832가구 ‘폭풍 입주’…부산은 올 최다 물량

 다음달 지방권에서 월별 기준 올해 최다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부산 대구 광주 등지에 입주 물량이 집중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매매 시장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14. 침수 위험지역에 신통기획 가점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 대상지 2차 공모를 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다.

 15. 삼성동 아이파크·대치 미도까지…강남도 줄줄이 경매

 금리 인상, 거래 가뭄 등의 여파로 서울 핵심 지역인 강남 아파트조차 일반 매매 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경매 시장으로 넘어오고 있다

 16. 달러 팔아 방어했지만 환율 1350원 뚫려…1400원 전망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사실상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예고한 여파가 한국 경제 전체를 강타

 17. 한일 배터리동맹… LG엔솔, 혼다와 美전기차 사로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 양사는 29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인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배터리 합작법인

 18. 아이폰이 끌고, 폴더블이 밀고…삼성D, 하반기도 최대실적 기대

 아이폰14 시리즈가 흥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핵심 부품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9. ‘종부세 완화’ 입법 기한 임박… 추경호 “불발 땐 50만명 중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에 대해 “40만명 내지, 부부 공동명의의 재산이 있을 경우

 20. 뉴욕증시, 연준 매파 본색 충격 지속에 하락…나스닥 1.02%↓

 정선영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미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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