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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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월요일 주요뉴스입니다.

● 어제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만 8664명으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1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하자 정부는 출구전략 마련에 들어갔는데요. 내년 봄쯤이면 실내 마스크 의무화도 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에 나섰습니다. 윤리위는 이 전 대표가 통합을 저해하고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행위를 했다고 봤는데요. 사실상 제명 수순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영국 런던에 도착해 국왕인 찰스 3세 주최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뒤에는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향합니다.

● 국회가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첫날인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과 김건희 여사 특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 미국이 이번 주 열릴 예정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급격하게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더 높은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한국은행의 대응 방안이 주목됩니다.

●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 절차가 오늘 국장을 끝으로 마무리되면 그녀의 장남인 새 국왕 찰스 3세의 시대가 활짝 열립니다. 일찌감치 왕세자로 낙점된 준비된 국왕이지만, 영연방 결속력 약화, 낮은 지지율 등 풀어야 할 숙제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 역대급 세력을 지닌 태풍 난마돌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경험한 적이 없는 태풍이라며, 880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 대만에서 이틀 연속 강진이 발생해 다리와 건물이 무너지고 열차가 탈선하는 등 큰 피해들이 속출했습니다. 지진 발생후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지만 환태평양 지진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심상치않은 징후가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의자 전 모 씨의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보복살인 혐의를 받는 전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심의합니다.

● 청소년에게 고금리로 사채를 빌려주는 불법 대리 입금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습니다. 대리 입금이란 콘서트 티켓이나 게임 아이템을 사고 싶어하는 청소년을 SNS로 유인한 뒤 10만원 안팎의 소액을 며칠간 빌려주는 것으로 최고 5천%에 이르는 막대한 연이자를 챙기는 불법 사금융입니다.

● 올해 들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7.11%, 전셋값은 10.25% 떨어져 전국에서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는데요. 매매가가 44.93%, 전셋값이 60.6%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재작년 상황과 정반대입니다. 매매가는 60주 연속, 전셋값은 4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강달러 압력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치솟은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 총액 비중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고물가 압력과 긴축에 대한 부담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와중에 원화 약세 심화가 외국인 자금 이탈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 전세 사고가 부쩍 늘고 있는데요. 서울시의 1인 가구를 위한 전월세 계약 도움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지역별 공인중개사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주거안심매니저가 깡통전세 등 위험성을 꼼꼼히 상담해주고요. 집을 보러 갈 때 동행도 합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서울시 1인 가구 포털에서 무료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2분기 전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220조원 수준으로 이중 삼성전자의 매출이 약 28조5000억원으로 12.8%를 차지했는데요. 지난 1분기 12.5%에서 0.3%p 늘어난 수치입니다.

● 산업부가 조사단을 꾸려 지난 16일 포항제철소에서 조사를 벌였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충분히 예보된 상황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이유를 따져보겠다는 건데요. 정부가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경영진 책임론을 꺼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앞으로는 세탁물을 2주 넘게 찾아가지 않으면 사업자가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습니다. 시설 관리 소홀로 세탁물에 하자가 생긴 경우에, 사업자는 환불은 물론 세탁물을 원상복구하거나 손해를 배상해야 합니다. 고객이 세탁물 가격을 입증하지 못하면,배상금은 세탁요금의 20배 한도 내에서 협의해 정합니다.

● 정부는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부산과 경남 주민 50여명이 일시 대피했고, 여객선과 항공기도 일부 결항됐습니다. 제주에서는 파도에 휩쓸린 낚시객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직간접 영향으로 제주에 이어 영남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난마돌은 거제에 오전 9시, 부산에 오전 10시, 포항에는 오후 1시쯤 최근접하겠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19일)

 1. 경남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하면서 대만의 에이수스 노트북이 대거 선정돼 논란. 경남도교육청의 대만 노트북 구매가 국내 노트북 시장 판도까지 뒤집어 놓은 것. 국민 혈세로 조성되는 지방재정교육교부금으로 외국 기업 배만 불려줬다는 지적이 나옴.

 2.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17일 제23회 세계지식포럼 사전행사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산책’을 관람. 이날 관람은 리 위원장 방한 기간에 맞춰 이건희 컬렉션의 대표적인 작품 감상을 제안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요청에 리 위원장이 선뜻 응하면서 성사. 관람 직후 그는 “미술관 소장품을 미술관 밖에 나와서 더 많은 이들이 볼 수 있게 한 것은 문화발전 측면서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밝힘.

 3.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PEF 운용사 클리어레이크와 손잡고 미국 고급 골프클럽 체인 인수에 성공.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최근 클리어레이크와 미국 내 25개 고급 골프클럽을 운영 중인 콘서트골프파트너스를 공동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 센트로이드와 클리어레이크가 기존 소유주인 글로벌 최대 투자사 블랙스톤으로부터 콘서트골프파트너스를 인수한 가격은 5000억원대.

 4. 강달러의 영향으로 미국 직구 금액은 줄어든 반면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을 통한 직구 금액은 늘고 있음.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직접 구매 금액은 1조3201억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 1조5902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 1분기 1조3714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

 5. 침체에 빠진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업계에 5년 만의 대형 발주가 나왔지만 중견·중소기업들이 반발. ESS의 주요 구성설비인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등을 분리하지 않고 통합 입찰하면서 대기업이 시장을 독식하게 됐다는 주장.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회사의 존폐가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

 6. 국세청이 사실상 징수를 포기한 세금 체납액이 5년간 3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됨. 연평균 7조원의 세금을 걷지 못하고 있는 것.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세청이 정리 보류한 세금 체납액은 총 36조7803억원에 달함

경제신문읽기(Routine) 2022.9.19

 1. 금리인상에 고소득층 195만원 손실…저소득층의 18배

 #예·적금 운용 규모가 7600만원이나 되는 고소득자 A씨는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뉴스가 달갑지 않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예·적금 금리 인상 소식은 대출 금리가 덩달아 뛴다는 것을 의미

 2. 왕창 따놨는데…전기차 보조금 집행률 50%

 지방자치단체의 ‘묻지 마’ 예산 확보와 차 부품 공급 대란이 겹쳐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기차 보조금 집행률이 50%를 간신히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3. 현장 날아간 한수원 사장…체코·폴란드 원전수출 잰걸음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사진)이 체코·폴란드 출장 길에 올랐다. 

  4. “달러 주문량 실시간 보고하라”…시장개입 거세진 당국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비상이 걸린 외환당국이 최근 시중은행에 달러 주문량을 실시간 보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5. 규제개혁 기대감에 ‘유턴’…해외진출 기업 19곳 돌아왔다

 올해 들어 총 19곳의 우리나라 해외 진출 기업이 국내로 ‘유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돌아왔던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다.

 6. 우리금융 800명, 신한은행 700명 뽑는다…’취뽀’ 올해 꼭 해야겠네

 우리금융그룹이 360명의 신입 직원을 포함해 총 800명을 올해 하반기에 새로 뽑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7. “정부기관·금융사 직원이 현금 요구하면 100% 피싱”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이달 19~30일 전 금융권과 공동으로 피해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정부기관 또는 금융회사 직원이 현금 전달을 요구한다면 100% 보이스피싱

 8. 안심전환·금리상한형…정책대출상품 인기 시들

 정부가 금리 인상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내놓은 안심전환대출과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등 정책 금융 상품의 초반 인기가 바닥 수준이다. 

 9. 국세청, 홈택스 ‘인터넷 세법상담’ 접수 평일 24시간 가동

 국세청이 홈택스·손택스를 통한 ‘인터넷 세법상담’ 접수를 평일에는 24시간 받기로 했다. 국세청은 19일부터 인터넷 세법상담 접수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 세종시 아파트 매매-전세가, 2년새 상승률 1위→하락률 1위 반전

 부동산원 시세로 올들어 17개 시도·규제지역 중 하락폭 최대 단기 급등·금리 인상 영향에 매매가 60주·전셋값 43주째 내려

 11. 고물가에 치솟는 편의점 초저가 PB 인기…일반 제품보다 잘 팔려

 고물가 상황 속에서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편의점의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2. 아파트 2만3천가구 계량기 고장으로 지난 겨울 난방비 ‘0원’

 지난 겨울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약 2만6천가구가 계량기 고장으로 한 달 이상 난방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 백화점서 69만원에 파는 시계, 면세점에선 72만원

 조말론 향수(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 50㎖는 국내 정식 판매가가 10만7000원이지만 면세점 가격은 10만8552원이다.

 14. 잠실 롯데백화점 명품의 힘…강남신세계 넘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대한민국 명품 쇼핑의 성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15. 2010년 닮은 집값암흑기…”지금이 더 심각하다”

 ◆ SPECIAL REPORT : 추락하는 집값…금융위기때와 비교해보니 ◆ 불과 1년 사이에 주택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자동차로 치면 빠르게 달리던 계기판 바늘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양새다. 

 16. 10년 장기투자 했다면…현대차·포스코 ‘손실’

 유가증권 시장(코스피) 상장사 중 37%에 달하는 기업 주가가 10년 전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 일본 여행길 열린다…여행 항공주 ‘훨훨’

 최근 부진한 시황 속에서도 여행주와 항공주가 힘을 쓰고 있다. 일본 정부가 무비자 관광을 재개하고 개인 자유여행도 허용하는 등 입국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18. 세계가 주목하는 FOMC 20일~21일 열려…1%p 인상 가능성도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국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이번 주 20일~21일 열린다.

 19. “4억 이하만 된다고?”… 그림의 떡, 안심전환대출

 조건 까다로워 대출자 시큰둥… 애써 상품 준비한 은행들만 머쓱 정부가 금리 상승기에 서민·실수요 1주택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놓은 대출

  20. 라면·김치만 사도 ‘헉’… 정부는 ‘10월 물가 정점론’ 낙관

 추석 연휴 이후 먹거리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 중이고 오는 10월에는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의 인상도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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