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주요뉴스

Advertisements

 

9월 28일 수요일 주요뉴스입니다.

●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젯밤(27일) 9시까지 전국에서 3만 4,7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26일) 같은 시간대 확진자 수보다 2,500여명 줄었고, 일주일 전과 비교해선 5천여명 감소했습니다. 화요일 중간 집계 기준으로는 7월 5일 이후 12주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을 놓고 여야 충돌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그 책임을 묻겠다며 박진 외교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대통령이 사태의 책임을 언론 탓으로 돌렸다며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MBC 편파방송 TF를 구성하는 등 계속해서 MBC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도 본질은 비속어 논란이 아니라 동맹국 폄훼 시도라며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보도 경위 등을 묻는 6개 항목의 질의서도 MBC에 발송했는데, MBC는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압박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등에 대한 심문이 오늘 열립니다.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 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면서 오늘 결론이 나오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미국 고위 당국자가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를 촉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해 한국의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와 관련한 확대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 방한하는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윤 대통령을 예방하고 비무장지대를 방문합니다.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장례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을 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만나 2년 9개월 만에 약식회담을 한 데 이어 6일 만에 이뤄지는 고위급 한일 회동입니다.

●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압도적 가결이 확실시되면서 합병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이번 주민투표가 사기라고 규탄했고 유럽연합, EU는 투표 관련자들을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예비군 동원령이 내려진 러시아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습니다. 해외로 도망친 사람이 수십만 명에 이르는가 하면, 항의 시위도 거세 곳곳에서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체포되는 사람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유엔은 러시아 전역에서 2천3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예상을 뛰어넘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거란 전망에 밤사이 뉴욕 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어제 낮 12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4층짜리 고시원 지하 1층에서 건물주인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이웃의 말을 듣고 A 씨의 가족이 현장에서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두 손이 묶여 있던 상태였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를 고리로 이재명 대표도 쌍방울과 연관돼 있는지 살펴보며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를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코로나19 유행 당시 천억 원대 공공사업을 대부분 수의계약 형태로 따낸 여행업단체 대표의 업체들이 국가에 인건비를 과다 청구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고 횡령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음악인이면서 예능 프로그램의 단골 게스트로 활약해온 돈스파이크.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그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먼저 체포된 마약 피의자로부터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 26일 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에 대한 민원이 각각 18만건, 11만건으로 전체 금융 민원의 75%를 차지했습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보험금 산정 및 지급 민원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생명보험사는 보험 모집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 통계개발원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국민 삶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큰 변화가 없던 남녀의 비만율은 2019년 33.8%에서 재작년 38.3%로 1년 새 4.5%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비만율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나이별로는 이삼십대의 비만율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무인 우주선을 일부러 소행성에 충돌시키는 실험이 진행됐는데 성공적이었습니다. 영화에서 봤던 소행성과의 충돌 위험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게 목적인데요. 소행성에 무인 우주선을 자율비행으로 충돌시키는 실험이 인류 최초로 이뤄진 겁니다.

● 담배에 과일이나 박하 등 다양한 향을 첨가해 쓴맛을 줄인 것을 ‘가향 담배’라고 하는데요. 이 가향 담배가 흡연을 쉽게 시작하게 만들고, 금연은 훨씬 힘들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외국에서는 가향 담배를 금지하는 곳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규제가 전혀 없어 국민 건강에 큰 위험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고물가에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올 하반기 소비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 결과, 하반기 소비 지출을 줄이는 이유로 물가 급등이 46.3%로 가장 높았고요. 이어 고용 소득 불확실성 확대, 채무 상환 부담 증가 순이었습니다.

● 다음 달 부산시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로 가득 채워집니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전후로 도시 전체를 잇는 일명 ‘더 시티’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기간 부산에선 방탄소년단의 전시회를 비롯해 쇼핑 축제, 레이져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경제신문읽기(Routine)
2022.9.28

1.저물어가는 경유車…싼타페 디젤 생산 중단

저렴한 경유값, 클린 디젤(친환경) 이미지를 앞세워 한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약진했던 디젤 차량 시대가 빠른 속도로 막을 내리고 있다.

2. 원화값 급락에 소비마저 ‘휘청’…1인당 국민총소득 8.1% 추락

◆ 원화값 방어 총력전 (下) ◆ 올해 들어 달러당 원화값이 가파르게 추락하자 수입물가가 뛰며 국민의 실질 구매력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 주담대 금리 年7%…하루 상승폭 19년 이래 최대

미국 긴축정책 여파로 한국 채권시장 금리가 급등하면서 이에 연동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4. 민생 충격에…정부, 기존방침 뒤집고 ‘코로나 대출만기’ 또 연장

금융당국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대출만기를 최대 3년 연장해주고, 원리금 상환도 1년 더 유예해주기로 한 것에는 두 가지 영향이 컸다

5. ‘이자폭탄’ 우려에도 변동금리 가계대출 비중 80% 넘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 4회(4월, 5월, 7월, 8월) 연속 인상하며 가계부채 증가에 경고를 보내고 있다.

6. 미국 집값, 10년만에 첫 하락…전년대비로는 사상 최대폭 둔화

미국의 집값이 10년 만에 떨어졌다. 1년 전보다는 여전히 훨씬 높은 가격이지만, 그 상승세는 역대급으로 꺾이는 추세다.

7. 악랄한 보이스피싱, AI로 미리 잡는다…현대캐피탈 피해 예측 솔루션

“딱 봐도 뻔한 보이스피싱 수법인데, 저런 말에 속아서 돈을 보낸다고?” 보이스피싱 피해 뉴스를 보면서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사람들이 많다.

8.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글로벌 주식 800억원에 추가취득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086520]는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이 이차전지 소재 판매업 및 수출입업 등 종속회사 에코프로글로벌의 주식 800만주를 8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7일 공시했다.

9. 환경규제에 경유값 부담 1조5천억 폭증

현대자동차가 내년도 싼타페 구성에서 디젤 모델을 제외한 것은 그만큼 디젤 차량을 둘러싼 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클린 디젤’이라는 이름으로 친환경차로 분류됐던 디젤차가 역사의 뒤안길

10. 농협금융, 취약 대출자에 27조원 푼다

NH농협금융이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으로 고통받는 취약 대출자를 돕기 위해 27조원 규모 이상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11. 국채 금리 급등세 진정…3년물 연 4.304%로 내려(종합)

최근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급등하던 국고채 금리가 27일 일제히 하락했다.

12. ‘강달러 숨고르기’…원/달러 환율, 9.8원 내린 1,421.5원 마감

급등 추세를 지속하던 원/달러 환율이 27일에는 10원 가까이 하락하며 1,42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13. “프라다백 직접 매볼게요”…명품 보려 5만명 몰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픈런(개점 질주)’을 하게 만들던 명품 브랜드들을 이제는 라이브방송(라이브커머스·라방)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14. “지금도 비싼데 더 오르나”…배민, 새 배달비 산정기준 시범 적용

배달의민족이 기존에 사용하던 자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아닌 시중에 사용되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배달료를 산정한다. 지난 20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와 합의에 따른 조치다.

15. 도심 노후 공공재개발 때 토지 임대부 주택 늘린다

역세권 등 도심에 있는 노후주택을 재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서 나오는 신규 주택의 공공분양 물량이 기존 70%에서 60%로 내려간다.

16. 7년 묵은 체증 싹…망우역세권 상봉10구역 재개발 승인

서울시 중랑구 망우역 인근 노후 주거지역이 498가구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17. 한화건설, 염창무학아파트로 리모델링 사업 첫 수주

한화건설은 한강변에 자리 잡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무학아파트로 첫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18. 서울~부산 KTX 열차 25분 더 빨라진다… 현대로템, 320㎞급 동력분산식 첫 생산

‘2시간 36분에서 2시간 11분으로.’ 고속열차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리는 시간이 25분 짧아질 전망이다.

19. D램 이어 낸드 가격 최대 20%↓… 삼성·하이닉스 역성장 ‘비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4분기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두 기업의 실적에도 비상이 걸렸다.

20. 코로나19로 사망자 역대 최대…청년층 고통 ‘빨간불’

인구 고령화에 코로나19 대유행까지 겹치며 지난해 사망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28일)

1. 달러당 원화값이 연저점을 돌파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 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잇달아 비상경영에 돌입. 주가가 폭락하고 인플레이션 심화, 경기침체 우려 확산 등으로 ‘퍼펙트 스톰’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국내외 시장에 대한 기존 투자계획을 보류하거나 철회하는 기업들까지 늘고 있음. 27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3600억원 규모의 상압증류공정(CDU), 감압증류공정(VDU) 신규 투자를 중단하기로 함.

2.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 증가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경유가격 영향으로 디젤차량의 입지가 날로 좁아지고 있음. 27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싼타페 5세대 차량 구성에서 디젤을 제외. 디젤 모델을 찾는 소비자가 급속히 줄자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솔린과 배터리엔진 접목) 모델만을 내놓는 것.

3.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가 최대 3년 연장되고, 원리금 상환은 내년 9월까지 1년 유예됨. 금융위원회는 정부와 금융권이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힘. 이 조치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6개월마다 연장됐고, 이번이 다섯 번째 연장인 동시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첫 번째 조치임.

4.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7일 “한국 전기차 생산이 미국 내에서 시작되기 전까지 과도기간에 대한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한국 측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미 양자회담을 갖고 이 같이 밝힘.

5. 우주로 날아간 우주인들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을 폭파시켜 인류를 구한다는 1998년 공상과학(SF) 영화 ‘아마겟돈’이 24년 만에 현실이 됨.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6일 쌍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 우주선이 소행성 ‘디모르포스’와 충돌했다고 밝힘. 인류 최초 소행성 방어 실험이 성공한 역사적 순간임.

6. 고물가로 인한 국민 부담 경감을 이유로 정부가 식품업체들에 제품 가격 인상 자제를 거듭 요청. 27일 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물가안정 간담회를 열고 “물가안정을 위한 업계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함. 코스피 상장 36곳 식품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2% 증가. 원가 상승을 그대로 소비자에 전가했다는 것.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