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주요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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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명대 후반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6천 명 가까이, 지난달보다는 약 2천 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해외에서 확산 중인 새로운 변이가 국내에서도 검출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늘 전화통화를 합니다.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감사원 사무총장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보도 문의에 답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민주당은 정치 감사의 배후가 대통령실로 드러났다며 반발했습니다.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이준석 전 대표와 권성동 의원 등에 대해 징계 여부를 심사합니다. 이 전 대표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내에서는 탈당요구 등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 유사시 북한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의 핵심 전력인 현무-2 미사일 발사 실패로 우리 군의 도발 원점 정밀 타격 능력에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군 당국의 대처도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오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어제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작품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했고, 야당은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가 연상된다고 맞섰습니다. 한국웹툰협회가 성명을 내고 반발하는 등 문화계 전반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지난주 연합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던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이 북한 추가 도발에 다시 동해로 돌아왔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2주 연속 한미일 연합 훈련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소집됐습니다. 하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대북 추가 제재나 규탄 결의안이 채택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 달부터 하루에 원유 2백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다음 달 전략비축유 천만 배럴을 추가 방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다음달부터 원유 생산을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감산 합의를 강하게 비판하며 전략비축유 1천만 배럴을 추가 방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연말까지 소매 부문의 채용을 일시 중단합니다. 코로나19 시기 급증했던 온라인 쇼핑이 주춤해지자, 올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아마존이 비용 절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경찰이 제2의 n번방으로 불리는 텔레그램 대화방 참가자 12명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최근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시청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 주요 가담자들을 특정하고,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말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관련자 2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고 인기 가수들의 공연 재개되자 온라인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문체부와 경찰청이 구축한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엔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총 3,59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이는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배 정도 늘어난 양입니다.

● 지난 8월 집중호우로 강원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산사태 피해가 컸는데요. 당시 인명 피해가 발생한 횡성 산사태 원인이 인근에 설치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때문이라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있었으며, 산림청이 원인을 조사했는데, 역시나 태양광 시설이 문제였습니다.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50억여 원의 횡령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뒤에도 6·25 전쟁 참전 국가유공자로서 수당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형을 모면해 유공자 자격이 박탈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훈처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어제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발표에서 한번 받기도 어려운 상을 두번이나 받은 인물이 있어 화제입니다. 2001년 의약물질 등 특수구조 화합물 합성이 가능한 광학활성 촉매와 그 반응법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거머쥔 바 있습니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을 찾아 강연하기도 했습니다. 노벨 화학상 2회 수상은 42년만에 나온 대기록입니다.

●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한 시장 개입과 달러 외 통화표시 자산 가치 하락이 겹쳐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200억 달러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274억 달러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이자 역대 두 번째로 큰 감소폭입니다.

●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시중 자금이 몰리고, 대출규모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말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34조5천560억 원으로 한 달 사이 1조 이상 급증했고,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도 1천400억 원 늘었습니다. 인터넷 은행들이 지난달 예금과 적금 금리를 인상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하순 배추와 무,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합니다. 부족한 물량에 대해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예정인데요. 김장배추로 사용되는 가을배추의 생산량 전망치는 작년보다 12% 증가한 129만 톤으로, 충분한 물량의 가을배추가 공급되면 배춧값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9월 물가상승률이 5.6%를 기록하면서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는데요. 한국은행이 높은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오름폭이 줄어들면서 전월보다 조금 낮아졌지만, 외식 등 개인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게 한국은행의 진단입니다.

경제신문읽기(Routine)2022.10.6

1. “‘반도체의 정치화’와 파운드리 투자, 삼성전자에 순풍될 것”

WSJ 보도…메모리칩 고전에도 지정학적 움직임은 장기 호재 평가”삼성전자, 고난의 시기에서 더 강하게 일어나기 위해 크게 투자중”

 

2. “테슬라,공급망보다도 CEO의 트위터인수가 최대문제”..블룸버그

CEO인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TWTR) 인수 재추진이 악재로 받아들여 지면서 테슬라(TSLA)가 3일째 하락했다.

 

3. 전월세 세입자 2명 중 1명, 재계약 때 갱신권 썼다

신고제 이후 서울 전월세 거래 전수분석재계약 세입자 20%는 ‘임대료 5% 제한’ 권리 포기 서울에서 전·월셋집을 재계약한 세입자 2명 중 1명꼴로 주택임대차보호법

 

4. 모건스탠리 “한국 주식 사라…내년 코스피 2600”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한국과 대만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5. 제주항공, 여수공항서 철수하기로…김포·제주노선 축소

전남 여수공항 항공편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지역 사회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 5일 여수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최근 전남도에 여수공항 철수 의사를 전달했다.

 

6. 집값 급락 ‘2금융권 위기’로 번지나

금융권의 부동산담보대출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부동산 담보가치를 뜻하는 경매 낙찰가율이 80% 밑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7. 물가 정점 지났나…상승세 두 달째 둔화, 근원물가 불안하고 유가·환율도 ‘복병’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5.6% 상승했다. 지난 7월 6.3%를 찍은 물가 상승률은 8월(5.7%)에 이어 두 달 연속 둔화했다.

 

8. 한국조선해양 선박 2조원 수주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선박 7척을 한꺼번에 수주했다. 총 2조원어치가 넘는다.

 

9.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용 네온가스 첫 국산화

SK하이닉스는 국내 업계 최초로 반도체 필수 원료인 네온(Ne) 가스 국산화에 성공해 공정 도입 비중을 40%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발표했다. 네온은 반도체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재료다.

 

10. “○요일이 가장 싸다”…’항공권 값의 비밀’ 알고 보니

정부가 이달부터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1. 뉴욕증시,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출발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반등세로 돌아서자 이틀간의 급등을 뒤로하고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12. 러 가스프롬, 이탈리아 가스 공급 재개…”규제 해법 찾아”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이 이탈리아 가스 공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13. LG엔솔,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사업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교환 사업에 진출한다. 국내 배달용 전기 오토바이와 동남아시아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기 이륜차의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14. GS건설, 모듈러 공법 고급 단독주택 선보여…공사기간 30% 줄여

GS건설이 모듈러(조립식) 공법을 이용한 고급 단독주택 콘셉트 하우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발표했다.

 

15. 3기 신도시·도시정비 등 주택공급 정책 ‘한눈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2’에서 70여 개 참여사 중 가장 큰 특별전시관을 선보인다.

 

16. “종부세 332만원 늘어나면 월세 20만원 오른다”

집주인의 주택 보유세가 1% 이상 증가하면 다음해 세입자의 월세가 0.06%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 대구보다 더 심각한 상황 온다…포항 집주인들 ‘공포’

‘대구발’ 미분양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북 포항·경주, 전남 광양, 경기 양주 등 주요 주거도시의 미분양이 급격히 쌓이고 있어서다.

 

18. 규제 풀린 파주·안성 관심, 아산·군산 매머드급 대단지 많아

분양 성수기인 10월을 맞아 전국에선 5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올 들어 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19. 포레나 평택화양, 産團 가까운 평택 화양지구 ‘노른자 입지’

한화건설은 이달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포레나 평택화양’을 내놓는다.

 

20.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아산 공공분양 893가구…특별공급 85%

DL이앤씨가 이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선보인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6일)

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친필 서명을 담은 서한을 보내 인플레방지법(IRA)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우려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해결책을 협의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음. 대통령실은 5일 “바이든 대통령은 친서에서 인플레감축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한미간 솔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음.

2. 청약가점 계산 오류, 중복청약 등으로 최근 3개월간 청약에 당첨되고도 부적격 처리된 경우가 매달 약 1000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됨. 부적격처리 되면 향후 1년간 청약 신청을 못하게 됨. 5일 유경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9월22일 부적격당첨 처리된 이들은 총 2935명으로 집계.

3.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주도하는 ‘반도체 굴기’가 현실화되고 있음. 한국의 경우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용인에 추진 중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인접한 지자체인 여주시의 반발, 정치권 갈등으로 표류 중. 4일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며 “향후 20년간 최대 10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선언.

4. 한국의 경제위기 징후가 대만이나 인도네시아, 베트남보다도 강한 것으로 분석됨. 한국은 대외 건전성 부문에서는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 위험도가 낮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눈덩이처럼 불어난 정부·가계부채가 향후 경제 위기에 불을 당길 수 있는 뇌관으로 지목. 5일 매일경제와 한국경제연구원이 국제통화기금(IMF) 위기징후 지표를 활용해 가용 통계가 있는 아시아 24개국 경제 위기 수준을 진단한 결과 한국은 8개 평가 항목 가운데 물가, 정부부채, 민간부채 등 3개 부문에서 기준 수위를 넘어 ‘경고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

5. 창업한지 5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스타트업 10곳 중 4곳이 “우리나라의 노동법 규제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남. 5일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으로부터 제공받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 운영 기간이 5년 미만인 스타트업 47곳 가운데 40.4%는 ‘노동법 규제가 심각한가’란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

6. 관세청이 도착일이 같다는 이유로 합산과세하던 기준을 삭제. 예를 들어 주방용품(150달러)과 완구(100달러)를 각각 다른 날에 해외서 구매한 경우 합산과세 시 간이세율 20%를 적용받아 약 50달러를 세금으로 내야했지만, 앞으로는 관·부가세를 내지 않아도 됨. 다만 동일한 판매업체로부터 같은 날짜에 여러 제품을 구매한 경우에는 합산과세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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