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자 명단 유족동의 없이 공개..
Advertisements

신생 진보매체인 시민언론 민들레와 더탐사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5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14일 오전 민들레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희생자 15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민들레는 “지금까지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때 정부 당국과 언론은 사망자들의 기본적 신상이 담긴 명단을 국민들에게 공개했다”며 “서울 이태원에서 단지 축제를 즐기기 위해 거리를 걷다가 느닷없이 참혹한 죽음을 맞은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시민언론 더탐사와의 협업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명단을 공개한다”며 “패도, 영정도 없이 국화 다발만 들어선 기이한 합동분향소가 많은 시민들을 분노케 한 상황에서 희생자들의 실존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최소한의 이름만이라도 공개하는 것이 진정한 애도와 책임 규명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만 대부분 유족들이 명단 공개를 동의하지 않은 점 그리고 동의를 거부한 점에 법적인 문제는 없는지에 대한 논란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몇일 전 민주당의 텔레그램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모든 수단을 동원해 희생자 명단과 사진을 확보하라는 텔레그램 말이죠..
아무리 좋은 취지로 진행한다고 해도 유족의 동의 없이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좋게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좋은 취지로 공개하는 게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느낌이 많이 드는 만큼 더욱 혐오스럽기까지 한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찾아갈 돈이 더 있는지 지금 확인하세요.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