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단가 최하위’ 전남교육청 급식비 1378원 추가지원…455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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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단가 최하위’ 전남교육청 급식비 1378원 추가지원…4559원
전남지역 초·중·고에 제공되는 급식비가 1식 당 평균 1378원 인상돼 2학기부터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급식비 예산을 234억원 추가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1인당 급식비는 초등학교 2095원, 중학교 2445원, 고등학교 2595원이다. 전남도와 각 지자체에서 지원되는 친환경 급식비, 유전자변형없는 식재료까지 포함하면 각각 2898원, 3248원, 3398원이다.
각 지자체 등의 지원을 제외한 도교육청 급식비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하위라는 지적을 받았다.
급식비 추경예산 확보로 2학기부터는 급식비가 1식 당 평균 1378원 추가 지원돼 평균 4559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기열 체육건강과장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특식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식품 물가지수 폭등에 따른 식재료비와 급식 식단 개선을 위해 예산이 증액돼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사노조는 최근 광주지역 학교 급식 단가가 초등 2029원, 중등 2525원, 고등 2603원, 전남은 각각 2095원, 2445원, 2595원으로 책정돼 타 시도에 비해 최하위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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