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주요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29일)
1.화물연대 총파업이 지난 28일 닷새째로 접어들며 산업계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음.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할 예정임. 육상화물운송 분야에서 ‘심각’ 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
2.정부가 연말을 앞두고 불안감이 커진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다음달 5조원 규모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가동에 들어감. 증권사 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규모가 20조원에 달해 ‘돈맥경화’ 현상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임.
3.국민의힘과 정부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기존 규제·처벌 중심 안전확보 추진 방향을 자기규율 예방 체계로 전환함. 지난 정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도입하는 등 산업재해 처벌 수위 강화에도 근로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은데 따른 패러다임 전환으로 풀이됨.
4.중국 곳곳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반대 시위가 확산되면서 28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증권시장이 흔들렸음.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1만7308.75로 전 거래일 보다 1.51% 하락했음. 주말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 중국 주요 대도시에서 일어난 시위 여파로 장초반에는 낙폭을 4%까지 키우기도 했음.
5.윤석열 대통령이 2045년까지의 우주 정책 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한국형 NASA’(미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함. 로드맵에는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엔 우리나라의 기술력만으로 화성에 착륙하겠다는 포부가 담김.
6.화물연대 파업을 필두로 지하철·철도까지 연이은 파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노동계에 손을 내밀고 있음. 민주당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고리로 파업을 주도하는 노동계와 접점을 넓혀가고 있음.
★★11월 2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연말 채권시장 살얼음판…당국, 채권안정펀드 5조로 더 키운다…한은도 2.5조원 동원해 RP 매입…경제 금융당국,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연말 만기도래 ABCP 20조 넘어 비상
☞ 40대 물류기업 대표의 경험담에 쏟아지는 관심…‘용성’ 박철홍 대표 출간 ‘물류가 온다’…1주만에 경제분야 서적 20위 기록…용성, 2년만 매출 4배 늘어 올 400억 예상
☞ PC 시장,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없나…내년에도 침체 전망…3분기 세계 PC 출하량 19.5% 감소…델, 3분기 PC 매출 17% 줄어…”거시경제 요인이 수요 짓눌러”…HP, 시장점유율 악화…2위 자리 위태
☞ 對中수출 확 꺾이자 전체 반도체 수출 ‘휘청’…中의존 지나친 탓…1∼9월 대중 반도체 수출액 작년 대비 16%↓…전체 수출액 19%↓…對中수출비중 40%…”시스템반도체 육성해 수출 품목·국가 다변화해야”
☞ ‘월급 450만원’ 대기업 사회초년생도 ‘미혼 특공’ 받는다…부모 자산 상위 10% 이내 청년은 청약 제한…공공분양 50만호 ‘나눔형·선택형·일반형’ 청약자격 공개
《금 융》
☞ “하루 94억 앉아서 손해”…화물연대 업무명령 예고에 시멘트주 반등?…화물연대 총파업 5일째…시멘트 운송 막혀 출하 못해…누적 피해규모 464억 달해…레미콘·건설현장까지 올스톱…정부, 위기경보 단계 ‘심각’ 격상
☞ 이번주 뉴욕증시 흔들 ‘빅2’…블랙아웃 들어가는 연준…‘파월의 입’과 10월 물가 상승률…연준 블랙아웃 전 파월 의장 연설…한국시간 1일 새벽 3시30분 부터…연설 전 美구인·이직(Jolt)보고서…연설 도중 ‘연준 베이지 북’ 발간…2일 저녁 ‘10월 PCE 물가’ 발표
☞ “보험약관대출 정보 주실 분”…금리 치솟자 벌어진 ‘진풍경’…은행 비해 금리 낮고 심사도 간편…보험계약대출 증가 3분기도 이어질 듯
☞ “갑질” “담합” 위믹스 반발에…닥사 “투자자 보호 위해 만장일치”…닥사 “투자자 보호 위해…각 회원사의 일치된 결론”…위메이드 “업비트의 갑질…4대 거래소 명백한 담합”…공정위 제소, 가처분 신청 예고
☞ 질병·상해 보장은 기본…금리 年 6% 다가선 저축성보험…안전한 목돈 굴리기 저축성보험도 있네…푸본현대생명 年 5.9%…교보생명 年 5.8%…5년간 높은 확정금리 매력…10년 유지 땐 비과세도…사업비 뺀 잔액을 적립…실제 수익률 계산하면 표면이율보다 낮을 수도
《기 업》
☞ 늘어나는 층간소음 분쟁에…KCC글라스 등 인테리어 업계, 고탄력 쿠션층 PVC바닥재 제품 강화…국내 층간소음 전화상담 2019년 대비 77%↑…뛰거나 걷는 동작으로 직접충격 소음비중 높아…업계, 생활 소음 줄이는 PVC바닥재 제품 강화
☞ 패션 플랫폼이 글로벌 IB맨 영입한 까닭은…에이블리, BofA 출신 영입…투자 전략 전담 조식 신설…BofA 출신 이상민 실장 영입…국내외 투자 유치 속도
☞ 네이버제트, 안전자문위 발족…“제페토 이용자 보호 강화”…외부 전문가 9인의 독립적 운영 기구 역할…제페토 플랫폼 전반에 대한 자문 제공 예정…네이버제트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할 것”
☞ 동원시스템즈, 전기차 배터리용 ‘초고강도 양극박’ 양산 돌입…기존 제품 대비 강도 약 15% 끌어올려…국내 주요 이차전지 제조업체 공급사 선정
☞ ‘박재범 소주’ 카톡 선물하기서도 인기폭발…전체 3위·식품부문 1위 등극…“클릭수 매우 높고 판매량도 많아”…입점 하루만에 초도물량 5만병 완판
《부 동 산》
☞ 12월 입주 물량 3만353가구, 연내 최다…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수도권 물량 집중, 1만8391가구…”새 아파트 집중지역, 전셋값 조정 가능성”
☞ “12월 1일 이후 잔금 조건”…잠실 아파트 급매 싹 빠졌다…내달 1일부터 15억원 초과 주택, 대출 가능…잠실 ‘엘·리·트’ 급매물 소진…”문의 늘어”…작년 27억원 웃돌던 집값 19억원대로 하락…”바닥 심리”
☞ 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4400억원 규모…공기 3개월 앞당겨…”동남아 플랜트 시장 우위 점할 것”
☞ 집값 떨어져도 손실 70%만 부담…50만 공공분양 세부안 보니…공공주택특별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행정예고…나눔형 주택 환매 시 처분손실 70%, 수분양자에 귀속…부모 순자산 상위 10%인 청년, 청약 자격 제한키로
☞ ‘3기 신도시’ 광명시흥, 지구지정 완료…7만 가구 품은 서남권 허브 조성된다…국토부, 29일 고시…여의도 4.3배 면적에 7만 가구 조성…도시철도 신설해 GTX-B와 연계·역세권 고밀도 개발 추진…목감천 중심 녹지생태축 구축해 정주환경 만족도 높여…내달 국제설계 공모 시작해 오는 2027년 첫 공급 예정
《사 회 유 통》
☞ 임대차 계약 끝난 ‘조두순’, 당분간 안산 와동에 머물듯…안산 와동 주택 28일 임대차 계약 종료…새 집 못구해 다른 곳으로 이사 못해…집주인에 양해…안산시·경찰 現 방범망 유지
☞ ‘배임혐의’ 네네치킨 회장 형제, 대법원 간다…검찰 상고장 제출…회장 아들 명의 유령회사로 부당이익 챙긴 혐의…1심서 유죄, 항소심서 무죄…검찰, 상고장 제출
☞ 교육부, ‘위기학생 선별검사’ 개발해 청소년 지원…위기·취약 청소년 지원정책 개선방안 발표…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위해…상시용 선별검사 도구 개발…마음건강 관리 앱 2024년 보급…느린학습자는 생애주기별 지원…소년원 재학생 교육기회 확대
☞ 日 원전 오염수 방류땐… “제주 수산업 年 4500억 피해”…제주연구원 전국 1000명 설문 조사…日정부 내년 4월쯤 오염수 방류 예정…제주 해역엔 7개월후에 도달할 듯…정부 관련예산 편성·지침 수립해야
☞ “휴지통은 이것만 쓰세요”…커피·치킨 가맹점 갑질 이정도였어?…서울시 조사 가맹본부 30곳중 29곳…쉽게 살 수 있는 것들 ‘필수품목’ 지정…물티슈 냅킨 등 더 비싸게 구매하게 해…필수품목 80개 달하는 커피 가맹점도
《국 제》
☞ 中, 美 ‘뒤뜰’ 중남미서 영향력 확대…재정난 엘살바도르 구원투수로…대만 단교후 中 접근 부켈레 정권…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했지만…가치급락·FTX사태에 재정 불안…中, 쿠바에도 1억弗 지원키로
☞ 테슬라 중국선 4만 달러, 한국선 7만 달러…고무줄 가격 이유는…관세 등록세 등 국가별로 달라…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저렴…지역별로 최대 2.5배 차이…싱가포르선 10만달러 넘어
☞ 미 하원 장악하는 공화 “우크라에 ‘백지수표식 지원’ 없다”…매콜·터너 의원 “지원 검증 강화할 것…지속적 지원 필요성은 인정”…군사전문가 “지원 중단·축소 시 우크라이나에 치명적 타격 우려”
☞ 中, 봉쇄 반대 시위에 긴장…관영언론 “서민편의에 최선 다해야”…방역 당국, 각 지방정부에 방역상황 점검할 실무단 파견…인민일보·신화통신, 정밀방역 강조하며 “서민생활 불편 없도록 해야”
☞ 기적같은 승리 뒤…벨기에에서 모로코 축구팬들 난동…창문 깨고 폭죽 던져…경찰, 물대포·최루탄으로 진압…네덜란드·프랑스에서도 승리 도취된 모로코 팬들에 경찰 대응
다음 달 수도권에서 1만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입주자를 맞는다. 지난해 1월(2만402가구)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많다.
경제신문읽기(Routine) 2022.11.29
1. “전세 물량 쌓여 있는데”…12월 아파트 3만353가구 나온다
2. ‘노도강·금관구’ 1인당 종부세 증가폭, ‘강남4구·마용성’ 보다 컸다
■ 서울 25개구 2년전 대비 종부세 강북 115만원·도봉 77만원 뛸때 송파 57만원·강동 46만원 상승 중구는 251만원, 가장많이 올라
3.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종부세…다주택자 중과세율 폐지 두고 논란 격화 [뉴스+]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공시가격 상승,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난해 급등한 뒤 올해도
4. “월소득 450만원 이하”… 대기업 사원도 무주택자면 특공 지원
앞으로 월 소득 450만원 이하의 미혼 청년도 정부의 공공분양 특별공급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근로 기간이 5년 이상인 경우 우선공급 기회도 주어진다.
5. “배당금 미리 알고 주식 사세요”…금융위 ‘깜깜이 배당제도’ 손질
앞으로 주식시장 상장사의 배당금 규모를 먼저 파악한 뒤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된다. ‘코라이다스카운트’ 요소를 줄여나겠다는 금융당국
6. ‘6만전자’도 위태한 삼성전자
이달 들어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세를 탔던 삼성전자가 3주 만에 다시 ‘5만전자’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반도체 업황 부진과 중국발 악재로 투자심리
7. “와 바다 뷰~” 시장침체에도 꿋꿋 강원도…가격 하락 시작되나
각종 교통호재와 세컨하우스 열풍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강원지역 부동산값도 주춤
8. 전례 없는 업무개시명령…위헌·실효성 논란에도 오늘 강행?
화물노동자들의 총파업 엿새째인 29일, 정부가 운송업계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
9. 잠깐 길가에 車댔더니…”10분 안에 빼세요” 문자로 단속 알려준다
“주정차단속 예정. 주정차 금지 구역이라면 즉시 이동해주세요”
10. 둔촌주공 전용 84㎡는 ‘현금 부자’ 잔칫상?…업계 “계약률 저조할 수도”
서울 최대규모 재건축 사업인 강동구 ‘둔촌주공’의 일반분양 청약 일정이 임박
11. ‘뒷목 잡는’ 실손보험료 인상, 내년엔 두자릿수?
실손의료보험료 인상의 계절이 다가왔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보험사들은 실손보험료
12. “시진핑 하야하라” 중국 성난 국민들 백지들고 거리로
중국과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
13. 도시락 사 먹는 2030…주식도 ‘편의점’ 담기
주식·코인 급락으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2030세대가 편의점을 찾고 있다. ‘
14. 결국 블록파이도 파산 신청…FTX 붕괴 직격탄
가상화폐 대부업체인 블록파이가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 우려했던 대로 세계 3대
15. 북미서 온수기 ‘훨훨’…경동나비엔 해외매출 8000억 넘는다
지난해 1조원 매출을 넘어선 경동나비엔이 미국 시장의 호조세 지속으로 해외 시장
16. 국토부-화물연대 ‘110분 대화’ 안전운임제 입장차만 확인했다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 이후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17. “돈 더 내면 기능추가”… 인텔·벤츠 등 하드웨어도 ‘구독’ 시대
소프트웨어 분야에 주로 적용하던 ‘구독 서비스’가 하드웨어로 확산하고 있다.
18. “등록임대-재건축 안전진단 규제완화”
정부가 올해 안에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를 확대하고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
19. “월급 300만원 줘도 안 온다”…인력난에 외식업계 곡소리
강원도 내 외식업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정작
20. 중국 코로나 재봉쇄 여파…국제유가 다시 70달러대로
국제 유가가 70달러대로 하락했다. 대규모 시위로 번진 중국의 ‘코로나19 재봉쇄